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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굴비의 일상

잠실 와인 데이트 - 보틀벙커

by goolb 2022. 10. 1.

오늘은 주말이라 기분 좋게 낮술을 하고 왔습니다.

물론 저는 (KGB 한 캔에 뻗는)알쓰라서 와인 딱 한잔만


잠실역 제타플렉스 건물에 대형 와인샵이 있는 걸 아셨나요?

보틀벙커

라고 생긴 지 1년 정도 되었나? 저는 오픈하고 나서 2~3번 갔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와인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와인뿐만이 아니라

위스키, 전통주 등등 다양한 주류도 있었고

치즈, 크래커, 햄, 올리브, 어란(?!) 등등 안주거리들도 많습니다.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구요.

기본적으로 나라별로 섹션을 구분해 놓았고,

비싼 와인만 모아놓은 구역도 따로 있었습니다.

 

심심해서 들어가서 구경해봤는데, 제일 비싼 건 세트에 중형차 값 이상이더라구요 ㄷㄷ...

로마네 콩티였나? 많이 들어본 와인이었어요.

실수로 솜털이라도 닿지 않게 덜덜 떨면서 나왔습니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할인하는 와인도 있으니 와인 좋아하시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할인하는 와인 한 병 사 왔었는데, 맛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정말 맘에 드는 부분이 많은 와인샵이지만,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와인을 딱 한잔 씩만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간단한 음식(치즈, 떡볶이, 엔초비 파스타)도 주문해서 와인과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갈 때마다 항상 자리가 꽉 차 있어서 구경만 하다 왔는데, 오늘은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와인 테이스팅 탭을 이용하기 위한 카드를 충전하고 엔초비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보틀벙커 테이스팅탭 카드

 

보틀 벙커 테이스팅 탭에서는 위 사진의 저 카드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만원 선불 충전을 했습니다.

만원 단위로 충전이 가능한 거 같더라고요.

 

 

화질구지..

제가 봤었을 때는 가격이 보통 한잔당 2000 ~ 8000원 정도 했던 거 같아요.

양과 가격만 보면 [오늘와인한잔] 보다 비싸게 느껴지지만

뭔가 여기 와인이 더 퀄리티가 높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넉넉하게 드시려면 2만 원 이상 충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ㅋㅋㅋ

 

엔초비파스타 12,900원

 

담음새가 이쁩니다.

맛있긴 했지만, 간이 좀 강한 편이었고, 기름이 많은 편인데도 살짝 마른 느낌이 났어요 ㅎㅎ..

와인과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와인과 페어링 하라고 일부러 이렇게 하신 거겠죠?

 

 

사용 방법

 

테이스팅 탭 사용방법 영상을 찍어봤어요.

 

정리

1. 테이스팅 탭 맞은 편의 카운터에서 선불카드 충전

2. 기계 밑에서 컵을 뽑는다.

3. 와인 설명 스크린 밑의 ((🍷)) 표시 영역에 카드를 갖다 댄다.

4. 컵을 대고 버튼을 누른다.

5. 후룹후룹 마신다.


 

오늘은 사람도 별로 없고 날도 (덥긴 했지만) 밝아서 낮술 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술 좋아하시면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드려요.

 

저는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왜냐하면 선불카드에 아직 금액이 남아있기 때문이죠 흐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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