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으른 먹보 굴비입니다.
오늘은 그 유명한 사과떡볶이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사과떡볶이는 배송일이 긴 걸로 유명합니다.
왜 그런고 하니,
수제 방식으로 무조건 당일 생산하는 떡볶이만을 보내는데,
하루 약 3000개를 발송한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는데,
한 유튜버가 너무 맛있다고 한 영상을 보고(침착맨 - 통닭천사),
떡볶이 러버로서 한 번은 먹어봐야 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저는 밀떡, 쌀떡, 어볶이 각각 한 개씩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시켰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물린 주식을 일부러 잊는 것처럼 말이죠.

약 45일이 걸렸습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9월 3일에 배송 온 떡볶이를 왜 20일이 지난 지금 리뷰를 할까요?
그건 바로 밀떡을 먹어보고 리뷰할 마음이 별로 안 들었었기 때문입니다.

쌀떡 키트와 어볶이 키트는 여자 친구와 먹기로 해서 바로 냉동실에 넣어 놨고,
밀떡 키트는 저 혼자 바로 해 먹었습니다.
양파와 양배추, 대파도 추가로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맛있어 보이죠?
근데 그날 제 입맛이 이상했던 건지 별 맛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주변 분식집에서 파는 떡볶이와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간도 약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리뷰할 마음이 사라졌었죠..
그렇게 약 20일이 흐르고 드디어 여자 친구와 떡볶이를 해 먹게 되었어요.
(그간 냉동실에 있는 것도 까먹었었죠 ㅎㅎ.., 참고로 냉동 보관 기간은 2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간단하면서 귀여운 패키징

패키징은 간단합니다.
1. 육수
2. 소스
3. 떡/어묵
어볶이 키트에는 밀떡이 들어가 있습니다.
물을 따로 계량하거나 하지 않아도 돼서 편합니다.

육수를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소스와 떡을 넣어서 더 끓여줍니다.
사진 가운데에 어볶이 키트에 들어있는 유부주머니도 보입니다.
저는 양배추와 양파, 삶은 계란 2개도 추가로 넣어줬어요.

나트륨과 탄수화물만 먹기에는 양심에 찔려서 샐러드도 추가로 차렸습니다.
1차에서 기대에 차지 않았던 사과떡볶이..
별 기대 없이 '한 끼나 떼우자' 라는 느낌으로 한 입을 먹은 순간
너무 맛있었습니다!
여자 친구와 저 둘 다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제가 먹었던 건 다른 떡볶이였던 건지..
맛도 진하고 감칠맛도 폭발이었습니다.
진짜 뭐였던 거지..
이번에는 여자 친구와 먹어서 맛있는 건지 ㅎㅎㅎ
제 기준에는 양도 많아서 비싸게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위에 사진이 2개 끓인 건데 약 12000원이거든요?
가성비는 오히려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아쉬운 점 하나는 부재료가 없다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재료 추가로 넣어 드셔요~
그래서 45일이나 걸려서 시켜먹을 가치가 있나?
충분합니다.
다만, 저처럼 배송시킨 걸 까먹는다면요 ㅋㅋㅋ
시켜놓고 이제 오나 저제 오나 기다리시면 기대감만 높아져서 실망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소소한 감동 포인트는
배송 올 때, 얼음팩에 물 대신 em효소액인가? 그게 들어 있어서
식물에 물 줄 때, 물과 희석시켜서 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저도 화분이 두 개 있어서 이런 센스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추가로 주문해놔야겠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한번씩 드셔 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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