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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굴비의 일상

NC 다이노스 입덕한 야(구어)린이 - 고척 스카이돔 첫 방문

by goolb 2022. 9. 20.

안녕하세요. 게으른 굴비입니다.

 

요즘 제가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바로 야구입니다.

저는 야구를 만화로만 봐서 룰만 조금 알고, 한국 야구는 정말 모르는 사람입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NC 다이노스의 오랜 팬이었는데,

작년에는 바쁘기도 하고 팀에 안 좋은 일도 있어서 경기를 잘 안 봤었어요.

 

야구 대신 저와 같이 LCK를 열심히 봐줬지요. ㅎㅎ

 

그리고 최근에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말에 기회가 돼서 생애 첫 야구장에 가게 되었어요.


구일역에서 본 고척스카이돔

구일역 앞에 있는 고척 스카이돔에 갔습니다.

약간 DDP 같은 느낌도 나네요.

 

사진 샤방샤방한 거 보이시죠?

날이 엄청 더웠어요.

하지만 돔 구장이라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다크버건디석 티켓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였어요.

고척이 키움의 홈구장이라, NC의 어웨이 경기였는데도, NC 팬들이 많이 왔었습니다.

매점들도 많더라고요.

배달시켜먹거나 포장해오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 사는 거였군요.

 

 

 

응원 부채

원래 응원 방망이 사려고 했는데, 어웨이팀의 상점?이 안 열려서 박수 쳐서 응원해야 하나 싶었는데,

응원석 앞에 부채가 있더라고요.

착착 접어서 치니까 소리가 짱짱하게 잘 나더라고요.

(저 세 분이 승리 요정인가 봐요?)

 

 

 

치킨과 맥주도 사 와서 맛있게 먹으면서 관람했습니다.

그리고 돔이라 그런지 너무 쾌적했어요.

(경기 끝날 때쯤에는 오히려 쌀쌀한 느낌이었습니다.)

 

관중석에서 보니까 경기장이 되게 미니어처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날 안타깝게도 박준영 선수가 도루하면서 부상을 당해서 앰뷸런스도 들어왔었어요.

쾌차하시길 빕니다.)

 

경기는 굉장히 재밌었어요.

재밌는 응원가가 많더라고요.

창원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팀이라 그런지

응원 구호도 사투리로 하는 게 재밌었습니다.

(쌔리라~)

 

응원 구호 따라 하다가 경기 놓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ㅋㅋㅋ

 

경기도 중반까지 이기고 있어서 응원할 맛 났었습니다.

하지만 7회에 한 번에 8점을 뺏기면서 역전을 당했습니다..

홈런볼 먹을 때, 생애 첫 홈런 직관...

 

그렇게 스코어

[NC 3 : 10 키움] 

으로 완패당했습니다.

졌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아쉬운 마음에 주변에서 맥주 마셨는데, 역시나 키움 팬들이 많아서 좀 뻘쭘했네요.

여자 친구가 빌려준 NC 유니폼 입고 있었거든요 ㅋㅋㅋ

 

밤의 고척 스카이돔

한국 야구는 5위까지 가을야구에 가게 되는데,

5위 기아 타이거즈

6위 NC 다이노스

입니다.

 

현재 글 쓰고 있는 시점(NC VS 두산)에 기아 타이거즈와는

4승 차이입니다.

NC가 연승하고 기아가 연패하면 되긴 하는데,

 

지금 두산에게 지고 있네요 ㅠㅠ

역전해야 할 텐데..

 

기아는 LG와 동점 상황이네요...

 

꼭 역전해서 가을야구에 가길 바랍니다 ㅠㅠ

 

이번 시즌 경기가 얼마 안 남았는데,

선수들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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